'원주 한지 명품화' 지자체·공기업 손 잡았다

박은성 2021. 9. 16.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인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혁신도시 공기업이 손을 잡는다.

강원도와 원주시, 혁신도시에 자리한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행복가득, 가치충만, 미래발전 강원' 실무협의회는 최근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한지 상장 및 표창장 확대 방침에도 아직 한지 수요 활성화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원주한지의 새로운 수요처가 창출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념·홍보용품 제작 한지 알리기 나서
지난 5웡 열린 제23회 온·오프라인 원주한지문화제 축제장인 한지테마파크에 다양한 작품이 등장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인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혁신도시 공기업이 손을 잡는다.

강원도와 원주시, 혁신도시에 자리한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행복가득, 가치충만, 미래발전 강원' 실무협의회는 최근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공예품과 패션, 문구 등 원주한지로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 기념품과 홍보용품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수요조사 등을 거쳐 기관별로 한지 공예품 등을 제작, 관련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주도로 원주한지로 된 표창장과 상장 용지도 등장할 전망이다.

원주한지는 보존성이 훌륭하고 잘 찢어지지 않는 내구성 등 품질이 뛰어나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한지 상장 및 표창장 확대 방침에도 아직 한지 수요 활성화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원주한지의 새로운 수요처가 창출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