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열리는 SDC, 사상 첫 온라인 개최..코로나19 여파

정용철 2021. 9.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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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21)'가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이후 올해는 오프라인 재개를 검토했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행사로 선회했다.

삼성전자는 16일 뉴스룸을 통해 내달 26일 온라인으로 SDC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검토했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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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21) 티징 영상 캡쳐

2년 만에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21)'가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이후 올해는 오프라인 재개를 검토했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행사로 선회했다.

삼성전자는 16일 뉴스룸을 통해 내달 26일 온라인으로 SDC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열린 SDC는 매년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 비전과 방향을 공유해 온 개발자 축제다. 인공지능(AI)부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과 개발도구,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개발자 간 소통의 장으로 역할 했다. AI 플랫폼 '빅스비',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관련 개발도구(SDK), 갤럭시 스마트기기용 '원 UI', 접을 수 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등이 SDC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HW) 성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서비스·콘텐츠 부문 핵심 경쟁력으로 SW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올해 행사에는 TV와 웨어러블 기기 경쟁력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타이젠 OS' 전략과 '스마트싱스' 확장성 등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가전이나 스마트 기기의 사용자 경험을 더할 건강, 스포츠, 결제 등 서비스 영역에서 협업이나 성과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스마트기기, IoT 기기, 보안, 디스플레이 등을 각각 음식 재료로 표현한 뒤 하나의 요리로 만들어 상자에 담는 장면이 소개됐다.

SDC는 2105년을 제외하고 매년 10~11월께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열렸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검토했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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