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선공약 건의과제 확정..균형발전·강호축 완성 등 중점

김용빈 기자 2021. 9.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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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16일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건의할 20대 대선공약을 확정했다.

도는 충북 미래 100년 발전의 추진동력을 가속화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발굴했다.

강호축의 중심 충북 건설을 첫 번째 건의과제로 정했다.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과 제2차 수도권소재 공공기관의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 개선 등도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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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 12개·제도개선 7개 등 19개 과제 74개 세부사업
"100년 발전 추진동력 확보"..각 정당·대선 후보에 발송
충북도청.©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16일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건의할 20대 대선공약을 확정했다.

도는 충북 미래 100년 발전의 추진동력을 가속화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발굴했다.

도는 주요현안사업 12개, 제도개선사항 7개 등 모두 19개 과제 74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강호축의 중심 충북 건설을 첫 번째 건의과제로 정했다.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과 경박단소형 미래 첨단신산업 생태계 조성,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남북 무예교류 활성화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과 강호축 연결선 건설, 글로벌 이차전지 R&D 선도 플랫폼 구축, 백두대간 순환도로망 건설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이다. 세부사업으로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메가시티특별청 설립, 청주국제공항 허브화를 선정했다.

수도권 연계 광역철도망 구축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연결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과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 오송 육성을 담은 바이오 생태계 완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외에도 Δ방사광가속기 중심 과학도시 건설 Δ스마트농업 전진기지 육성 Δ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지대 구축 Δ수자원 확보를 통한 물 경쟁력 기반 구축 Δ미호강·충주호 생태 공존공간 조성 Δ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Δ대한민국 스포츠·무예·문화 세계화 Δ불평등·격차 해소 사회 구축도 담겼다.

제도개선으로는 강호축 특별법과 방사광가속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방자치 실현,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등이 포함됐다.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과 제2차 수도권소재 공공기관의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관리제도 개선 등도 건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현안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들에게 건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도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강호축 철도 연결 계획도.(충북도 제공) 2018.5.2/뉴스1© News1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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