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약' 제천시, 대림비앤코와 투자협약

봉양농공단지에 300억원 들여 공장 증설
2026년 공장 완공하면 165명 신규 채용

(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대림비앤코㈜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림비앤코㈜는 제천 봉양농공단지에 2026년까지 공장을 증설해 165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봉양농공단지는 지난 7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승인으로 일반산업단지 전환이 확정됐다.

1966년 설립한 대림비앤코㈜는 욕실 전문 위생도기 생산기업으로 1992년부터 봉양농공단지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에 욕실을 넘어 토탈 홈 인테리어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게 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앞으로 산단 입주기업의 정주 여건 개선과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제천시는 민선 7기 1조3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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