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코드에 담은 빈티지.. 구찌 '추석 캡슐 컬렉션' 선봬

구찌가 한국의 명절을 축하하기 위해 ‘추석 캡슐 컬렉션’(사진)을 선보인다. 구찌는 추석 캡슐 컬렉션(제품 종류를 줄여 작은 단위로 발표하는 컬렉션)으로 새로운 오피디아 라인을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중 한국의 명절만을 겨냥해 새로운 컬렉션을 내놓은 것은 구찌가 처음이다.

오피디아 라인은 구찌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대표 라인이다. 구찌 측은 “빈티지 감성의 디테일에 구찌만의 상징적인 하우스 코드를 더해 새롭게 해석했다”면서 “한국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라인은 그동안 비러브드·홀스빗 등의 화이트 라인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화이트 트림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추석을 기념해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당 라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구찌는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가옥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스페셜 디스플레이도 전국 17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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