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신설..우수사례 4건 발표

노해철 기자 입력 2021. 9. 16. 13:48 수정 2021. 9. 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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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적극행정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추진위원회는 관련 법령 등이 미비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곤란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심의·의결해 LH 적극 행정추진을 지원한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LH 혁신방안 이행현황과 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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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강화로 국민 불편 최소화..신뢰회복"
LH는 1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LH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적극행정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추진위원회는 관련 법령 등이 미비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곤란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심의·의결해 LH 적극 행정추진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도시·건축, 행정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변호사 등 6명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2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국회 예결위와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김광묵 SAP 디지털 정부혁신연구센터장을 선임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LH 혁신방안 이행현황과 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강화 방안이 지난 3월30일부터 시행됐으나, 실제로 피해아동이 머물 수 있는 쉼터가 부족해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다.

LH는 선제적으로 2개의 주택을 연접 및 기준을 충족한 아동 쉼터를 의정부시에 설치했고, 타 지자체로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LH는 임대단지 내 상가를 청년층에게는 창업공간으로, 노년층에게는 교육 및 동호회 활동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무상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3기 신도시를 디지털 가상현실로 구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10월 2차 사전청약부터는 신도시 완성 후의 모습을 3D 가상현실로 제공하고, 아파트 층별 조망 확인을 가능하게 해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상 플랫폼에 익숙한 청년층 특성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확대 등 여건변화를 감안해 도시설계 기술에 대한 유튜브 강의(총30회)를 제작하고 관련 전공 학생 및 취업준비생,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9월말부터 무료 개방한다.

김광묵 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우대 받고, 적극행정 수행과정에서 발생한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차질 없는 주택공급 추진과 적극행정 강화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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