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20대 남성 경찰 조사중 도주..4시간만에 다시 붙잡혀

김낙희 기자 2021. 9. 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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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에서 절도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관련 증거물 조사 과정에서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혔다.

16일 부여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15분께 절도혐의 피의자 A씨(24)는 홍산면 자신의 집에 절도 관련 증거물을 수집하기 위해 경찰 3명과 함께 왔다가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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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에서 절도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관련 증거물 조사 과정에서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혔다.

16일 부여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15분께 절도혐의 피의자 A씨(24)는 홍산면 자신의 집에 절도 관련 증거물을 수집하기 위해 경찰 3명과 함께 왔다가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도주 당시 수갑을 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집 주변은 미로처럼 복잡한 데다 해까지 저물어 다시 붙잡는 데 애를 먹었다”며 “A씨는 도주 지점에서 1km 떨어진 다른 주택에서 약 4시간만에 검거했다”고 말했다.

수갑을 채우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손이 심하게 부은 상태였으며, 약을 발라 수갑을 채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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