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포천시 고모천·양주시 입암천' 선정

경기=임홍조 기자 2021. 9.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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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의 대상지로 포천시 고모천과 양주시 입암천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포천시, 양주시와 함께 1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 대상지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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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가운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의 대상지로 포천시 고모천과 양주시 입암천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포천시, 양주시와 함께 1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 대상지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도내 하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는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는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20일 시군 대상으로 공모를 벌인 결과 14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1·2차 평가위원회를 열어 포천시·양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유형별 결과를 보면, 포천시 고모천은 하천을 활용해 도민이 여가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 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여가·체육형'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포천시는 고모천을 대상으로 자연, 인간, 감성공간을 모토로 한 고모천 힐링물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양주시 입암천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을 적용해 하천을 관광 자원화하는 '관광·균형발전형'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양주시는 입암천을 대상으로 '마을기업이 만드는 푸른 하천'을 모토로 경기청정 양주 입암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포천시 고모천과 양주시 입암천에 각각 200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한다. '도시·문화형' 대상지는 현재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며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이 새로운 하천공간 활용의 모범사업이 되고, 군사 규제 등으로 고통 받는 경기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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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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