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페레스, 44호 홈런 폭발..오타니와 공동 2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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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열한 홈런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44홈런을 달성한 페레스는 오타니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아메리칸리그 최초로 포수 40홈런을 달성한 페레스는 이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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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열한 홈런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렸다.
페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그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션 마네아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44홈런을 달성한 페레스는 오타니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오타니와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홈런왕 싸움의 향방은 오리무중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최초로 포수 40홈런을 달성한 페레스는 이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1970년 자니 벤치가 기록한 포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45홈런)까지 단 1홈런만 남았다. 페레스가 앞으로 2개를 더 치면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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