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남항,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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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남항이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항 유휴부지 9천여 평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해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로 뒤덮여 몸살을 앓아온 남항을 코스모스 등이 만개하는 꽃 정원으로 만들었다.
올해도 남항을 꽃이 만발하는 정원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해 공공근로인력 등을 투입해 봄부터 땅을 갈고 꽃씨를 파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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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 남항이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항 유휴부지 9천여 평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해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로 뒤덮여 몸살을 앓아온 남항을 코스모스 등이 만개하는 꽃 정원으로 만들었다.
올해도 남항을 꽃이 만발하는 정원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해 공공근로인력 등을 투입해 봄부터 땅을 갈고 꽃씨를 파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남항은 목포가 도보 여행 여건 조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변맛길 30리(평화광장∼해양대·11.7km)의 2구간이기도 하다.
환경보호 생태길로 명명된 2구간에서는 해송숲길(350m), 갈대습지 생태길(1km) 등을 여유롭게 걸으면서 짱뚱어 등 어류와 식물을 비롯해 왜가리, 노랑부리백로 등 희귀 조류를 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6일 "남항에 화사하게 핀 꽃밭을 거닐면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송숲길, 갈대습지 생태길도 산책하기에 훌륭하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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