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18~22일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 당번약국 등 지정 운영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16일 금산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18~22일)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은 병·의원 및 약국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19일부터는 비상진료기관으로 응급의료시설(새금산병원) 1개소, 민간의료기관 4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1개소, 휴일지킴이 당번약국 13개소를 각각 지정해 운영한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32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군청,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금산군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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