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언쟁 중 자해 시도하던 40대, 제지하던 상대에 흉기 휘둘러

김도엽 기자 2021. 9.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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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로 자해를 시도하던 40대 남성을 말리다 흉기에 다른 사람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A씨(47)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강남구 자택에서 금전 문제로 피해자 B씨(47)와 언쟁을 벌이던 중 모니터를 던지고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이를 말리던 B씨에게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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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 체포
© News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금전 문제로 자해를 시도하던 40대 남성을 말리다 흉기에 다른 사람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A씨(47)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강남구 자택에서 금전 문제로 피해자 B씨(47)와 언쟁을 벌이던 중 모니터를 던지고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이를 말리던 B씨에게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노상에 서 있던 B씨를 발견 후 진술을 듣고 A씨 자택의 문을 강제 개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B씨는 경미한 상처만 입었으며, A·B씨 모두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다치게 할 의도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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