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AJGA와 주니어 챔피언십 개최

정대균 2021. 9. 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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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멤버인 안병훈(30·CJ대한통운)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함께 '안병훈 주니어 챔피언십(Ben An Junior Championship)'을 개최했다.

안병훈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 개최까지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10년, 15년, 최대한 오랜 기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 많은 한국 주니어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미국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아이들이 이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 미래에 훌륭한 프로골퍼로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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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꿈나무 선수들과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안병훈. /사진=스포티즌
[파이낸셜뉴스]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멤버인 안병훈(30·CJ대한통운)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와 함께 ‘안병훈 주니어 챔피언십(Ben An Junior Championship)’을 개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 트리CC에서 열린 이 대회는 안병훈이 2019년 프레지던츠컵 참가로 받은 상금을 활용해 개최됐다.

안병훈은 “오랜 시간 꿈꿔온 일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2019년에 몇 명의 한국 주니어 골퍼들을 집에 초청한 적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연습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아이들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내게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AJGA 대회들을 많이 나갔다. 매년 10~12개 정도에 참가한 것 같다. 그때를 회상하면 참 즐거웠다"면서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만나면 큰 자극제가 됐다. 그런데 항상 나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라며 주니어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또 "실력이 출중한 다른 주니어들에게서 배울 점이 많았다. 골프에 대해서는 물론 골프장에서의 매너, 미디어 상대로 어떻게 인터뷰를 해야 하는 지도 배웠다"면서 "전체적으로 배운 것이 많다. 이런 경험들이 내가 US아마추어에서 우승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AJGA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것들을 설명했다.

안병훈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 개최까지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10년, 15년, 최대한 오랜 기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 많은 한국 주니어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미국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아이들이 이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 미래에 훌륭한 프로골퍼로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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