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에이치엘비 피인수로 유동성 확보..신약 개발 속도↑"

김지성 기자 2021. 9. 16.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트리비앤티는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95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투자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와 교모세포종 치료제 'OKN-007',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등의 임상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트리비앤티는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95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넥스트사이언스, 에이치엘비 등이 참여한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대규모 투자를 지난 13일 공시했다. 총 투자 규모는 950억원 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 금액 400억원과 전환사채 발행금액 550억원이다. 유상증자 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넥스트사이언스가 지트리비앤티의 최대주주가 된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투자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와 교모세포종 치료제 'OKN-007',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등의 임상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OKN-007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교종(DIPG) 환자들에 대한 동정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지트리비앤티는 다양한 유형의 뇌교종 환자들에게 OKN-007이 처방될 수 있도록 치료목적 사용승인(iEAP)도 추진할 방침이다.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이사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뇌교종 치료제 임상에 진입하는 한편 iEAP 승인을 위한 컨설팅 업체를 곧 선정해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 진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의결하기 위한 지트리비앤티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10월29일 열릴 예정이다.

[관련기사]☞ "허이재 말 사실, 배우들 '잠자리 상납' 비일비재"…안무가 폭로"여자 간수들이 성추행"…수용소서 자행된 고문BJ철구, '20억 위자료설' 외질혜와 이혼…재산분할은?'왕따 논란' 이현주 "에이프릴 멤버 2명에 추가 고소 당해"인교진, 진짜 재벌 2세…연매출 123억 기업 CEO가 아버지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