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에 맑은 물 흐른다..자연형 인공습지 설치

강신욱 2021. 9.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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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자연형 인공습지를 설치해 증평읍을 관통하는 보강천 수질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증평읍 연탄리 일대에 자연형 인공습지 2곳을 설치하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연탄리 일대 배수면적 69.7㏊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보강천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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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1억원 들여 2023년 9월까지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증평=뉴시스] 자연형 인공습지.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자연형 인공습지를 설치해 증평읍을 관통하는 보강천 수질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증평읍 연탄리 일대에 자연형 인공습지 2곳을 설치하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81억원을 들여 2023년 9월까지 추진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연탄리 일대 배수면적 69.7㏊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처리해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보강천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비점오염물질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대상 지역에서는 비가 오면 축사와 급경사지에서 고농도 비점오염물질이 보강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이 악화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군은 인공습지 주변에 생태탐방로, 체력단련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설치해 친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사업을 계속 추진해 수생태계를 보전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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