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1000억 규모 2차전지 분리막사업 투자
서동철 2021. 9. 16. 13:30
한라그룹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는 자회사인 위코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분리막 전문생산기업인 WCP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라홀딩스는 앞서 지난 6일 자동차부품 제조·판매 자회사인 위코에 유상증자를 통해 1340억원을 출자했다.
위코는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WCP에 투자하고 있는 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PEF)의 주식 1000억주(지분율 90.74%)를 1000억원에 취득했다. WCP는 고분자 필름 제조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양산 목표로 삼성SDI와 함께 유럽 생산 거점을 준비하고 있는 WCP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해 연말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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