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노사 임금협상 타결..3.01% 인상 합의

김종서 기자 2021. 9. 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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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 긴장감 속에 조정을 계속해 온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보건노조 을지대병원지부와 협상 끝에 16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노조 등 보건노조 대전충남지부는 지난 2일 임금 인상,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국보건노조와 정부간 협상과 관계없이 개별 파업을 경고, 노사 조정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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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노조 파업 긴장감 속에 조정을 계속해 온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대전을지대병원 전경. © 뉴스1

노조 파업 긴장감 속에 조정을 계속해 온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보건노조 을지대병원지부와 협상 끝에 16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개인연봉 3,01% 인상, 외래 간호인력 정규직 10명 충원, 병원 경영 상황에 따른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결원 충원 등이다.

김하용 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잠정 합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지역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노사가 합심해 지역 대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노조 등 보건노조 대전충남지부는 지난 2일 임금 인상, 근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국보건노조와 정부간 협상과 관계없이 개별 파업을 경고, 노사 조정을 계속해 왔다.

전면 파업에 돌입했던 건양대병원지부는 파업 1주일 만에 노사 합의해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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