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권 분쟁' 부산 자원재활용센터 관련자 2명 구속·30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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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자원재활용센터 운영권을 두고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 2명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3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서구에서는 부산시 자원재활용센터를 두고 기존에 운영을 맡아왔던 '구파'와 현재 운영권을 가진 '신파'가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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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자원재활용센터 운영권을 두고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 2명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3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사무실 무단 점거, 위장전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자 진술 등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서구에서는 부산시 자원재활용센터를 두고 기존에 운영을 맡아왔던 ‘구파’와 현재 운영권을 가진 ‘신파’가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외지인의 위장전입, 일부 세대 분리 등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센터는 부산시 구·군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매일 처리하는 곳으로 지난 4월 이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며칠간 센터 가동이 중단돼 쓰레기 대란 사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권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련 혐의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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