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한진, 신 유망 저탄소사업 공동개발 '맞손'

조현철 2021. 9. 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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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한진(대표이사 노삼석)과 함께 재생에너지와 수소사업을 융합한 친환경 저탄소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협력사업은 탄소 중립시대 새로운 친환경 수소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신 유망 저탄소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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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업무협약 체결, 한진 물류시설 활용 태양광발전·그린수소 생산
첫 사업으로 광양물류센터에 2㎿급 지붕태양광 연내 착공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한진(대표이사 노삼석)과 함께 재생에너지와 수소사업을 융합한 친환경 저탄소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동서발전 중구 혁신도시 본사에서 ㈜한진과 신 유망 저탄소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엔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양사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태양광과 수소를 융합한 신 유망 저탄소 사업을 단계적으로 공동개발하고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1단계로 ㈜한진이 보유한 물류창고·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2단계로 동서발전이 한국전력 등과 연구개발 중인 P2G 기술을 접목해 재생에너지로 그린 수소를 생산한다.

그린 수소를 활용한 수소발전소와 수소충전소 건설·운영 등 수소의 생산·충전·운송·판매 과정에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양사는 첫 협력사업으로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한진 광양물류센터 지붕에 2㎿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은 "협력사업은 탄소 중립시대 새로운 친환경 수소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신 유망 저탄소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50㎿급 세계 최대 대산연료전지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P2G(Power to Gas)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메탄 등 가스 에너지로 전환·저장·활용하는 기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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