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추석 전 축산악취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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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등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축산악취 점검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9월까지 축산농가 부지경계에 대한 35건의 악취포집을 채취해 이를 토대로 개선명령 6건, 과태료 6건의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도 높은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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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등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축산악취 점검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9월까지 축산농가 부지경계에 대한 35건의 악취포집을 채취해 이를 토대로 개선명령 6건, 과태료 6건의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도 높은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를 통해 이른 새벽과 저녁에 주기적으로 탈취제 살포와 분무시설 가동으로 축사와 관련 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가 줄어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예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시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양돈농가 10개소에 대해 탈취탑, 바이오커튼, 미생물자동분사시설, 시설밀폐화 등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축분뇨재활용시설 및 양돈농가에 대해 탈취탑, 미생물자동분사시설, 미생물제 지원 등 악취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수 생태환경과장은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최대한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군민들 및 귀성객들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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