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안정적 조달·광산지역 발전 지원"

박수진 기자 2021. 9. 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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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업 탐사, 개발, 생산, 광해방지, 복구지원, 광산지역 발전을 전담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15일 강원 원주시 광해광업공단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황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국가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지속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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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 공식 출범

광업 탐사, 개발, 생산, 광해방지, 복구지원, 광산지역 발전을 전담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식 출범했다. 황규연 초대 사장은 출범식에서 “국가 핵심 광물의 수급 안정을 지원하고 광산지역 발전과 자원안보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광해·광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15일 강원 원주시 광해광업공단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황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국가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지속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단 설립으로 광물자원탐사, 개발기획 설계, 생산, 광해 방지, 광산지역 발전 등 광업의 모든 스트림이 하나로 이어지게 됐다”며 “광해, 광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일관되고 종합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재무건전성과 관련해 “정부 산하의 해외자원관리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산을 적기에 공정가치 이상으로 매각하는 한편 금융 유동성과 금융비용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된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3월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공포 후 6개월간 설립 준비를 거쳐 출범했다.

광해방지·복구와 석탄산업 지원, 저소득층 연탄 보조,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융자를 포함해 광물자원 민간개발 지원·개발자금 융자, 광물의 비축·매매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해외자원개발 직접 투자를 수행하지 않는 대신 4차 산업 원료가 되는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충을 위해 희토류 등 희소 금속·전략 광물 비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본금 3조 원에 경영관리본부, 광해안전본부, 광물자원본부, 지역산업본부의 4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해외자산 매각 작업을 전담할 해외사업관리단을 별도로 설치해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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