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에겐 고맙지만..디발라의 팀 될 거야"..키엘리니가 밝힌 유베 미래

하근수 기자 2021. 9. 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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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 조르지오 키엘리니(37)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는 파울로 디발라(27)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키엘리니는 "지난 몇 년 동안 호날두와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제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팀이 될 것이다. 호날두의 존재감 때문에 평균 득점은 적었지만, 디발라는 팀의 핵심 선수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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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 조르지오 키엘리니(37)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는 파울로 디발라(27)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진전이 없었던 디발라의 재계약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키엘리니는 "지난 몇 년 동안 호날두와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제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팀이 될 것이다. 호날두의 존재감 때문에 평균 득점은 적었지만, 디발라는 팀의 핵심 선수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디발라는 4,000만 유로(약 55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디발라는 이적 후 첫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9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사뭇 달랐다.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디발라는 3개월 가까이 결장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리그 10골 이상은 기본적으로 터뜨렸던 디발라였지만 끝내 4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유벤투스는 결국 10년 가까이 지켜왔던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줘야 했다.

이번 여름 디발라를 향한 거취가 흔들리기 시작했으나, 결국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복수의 매체는 디발라가 가까운 시일 내에 구단 측과 새로운 협상을 벌일 것이라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디발라는 "에이전트와 유벤투스 사이에 계약 연장을 위한 새로운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행복한 결론에 도달하길 희망하고, 나 또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새 시즌에 돌입한 디발라는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투톱을 이루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20일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AC밀란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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