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조선대 농구부 선수단, 여자농구대표팀 훈련 돕는다

서호민 2021. 9. 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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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농구부 선수단이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 훈련을 돕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지원을 위해 조선대 농구부 선수단이 스파링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 체제로 오는 9월 말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참가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아컵을 향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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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농구부 선수단이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 훈련을 돕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지원을 위해 조선대 농구부 선수단이 스파링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 체제로 오는 9월 말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참가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7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아컵을 향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현재 대표팀의 상황은 그리 좋지 만은 않다. 김단비, 배혜윤, 진안 등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진안의 경우 발목 부상으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대표팀은 연습경기조차 치르기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팀과의 연습경기는 고사하고 국내 팀들 역시 마땅한 대상이 없다.

이에 정선민 감독은 조선대 강양현 감독에 훈련을 함께 하자고 먼저 요청했고, 정 감독으로부터 훈련 요청을 받은 강양현 감독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이번에 대표팀의 스파링 파트너로 진천선수촌에 합류하게 된 조선대 선수는 김준형과 김환을 비롯해 총 5명(김준형, 김환, 권현우, 이용규, 오유준)으로 이들은 14일 선수촌에 입촌해 22일까지 대표팀 선수단의 스파링 파트너 역할을 한다. 이 중 김준형과 김환은 지난 7월 도쿄올림픽 여자농구대표팀의 훈련을 돕기도 했다.  

조선대 강양현 감독은 "정선민 감독님께서 함께 대표팀과 훈련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권유를 하셨다.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표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지 않나. 저희로선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기회를 주신 정선민 감독님, 최윤아 코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10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데 선수들이 대표팀과 훈련을 통해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농구대표팀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요르단 암만으로 출국한다.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아컵에서 대표팀은 일본, 뉴질랜드, 인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오는 27일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인도, 29일 일본과 예선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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