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액션] MNM 라인 상대한 미뇰레, "오늘 할 일 없었다..막기 쉬웠어"

신동훈 기자 2021. 9. 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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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M 트리오 부진은 시몬 미뇰레(33, 클럽 브뤼헤) 경기 후 인터뷰 코멘트에서도 알 수가 있었다.

경기를 본 전 리옹 감독 루디 가르시아는 "메시는 너무 이타적이었다. 음바페는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영향력이 적었다. 그들의 부진에는 후방에 위치한 투박한 중원 문제가 컸다. 이는 MNM 라인이 빛을 발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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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MNM 트리오 부진은 시몬 미뇰레(33, 클럽 브뤼헤) 경기 후 인터뷰 코멘트에서도 알 수가 있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리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와 1-1로 비겼다.

이날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이뤄진 MNM 라인을 가동해 이목을 끌었다. 한수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던 브뤼헤를 상대했기 때문에 세 선수의 맹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MNM 라인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별다른 호흡을 보이지 못하며 경기 내내 침묵했다. 음바페 도움을 제외하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없었다.

경기력이 아쉽던 MNM 라인은 후반 5분 음바페가 부상을 당하며 해체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마우로 이카르디를 투입했다. 이카르디는 최전방에서 머물렀고 2선에서 네이마르, 메시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정확성이 부족했다. 브뤼헤 거친 수비에 막히긴 했지만 결정적 기회마다 타점이 어긋난 슈팅으로 PSG 팬들을 한숨짓게 했다.

결국 PSG는 1-1로 비겼다. 절정의 호흡을 기대했던 MNM 트리오는 1골도 만들지 못했다. 유효슈팅도 셋이 합쳐 2개에 불과했다. 네이마르 같은 경우는 슈팅 자체가 없었다. 메시는 슈팅 3개, 키패스 3개, 드리블 성공 2개 등을 올리긴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 경기는 누구도 기뻐할 수 없다. MNM 라인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브뤼헤 상대로 MNM 라인의 화력쇼를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 경기를 본 전 리옹 감독 루디 가르시아는 "메시는 너무 이타적이었다. 음바페는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영향력이 적었다. 그들의 부진에는 후방에 위치한 투박한 중원 문제가 컸다. 이는 MNM 라인이 빛을 발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MNM 라인을 상대했던 전 리버풀 골키퍼 미뇰레는 "오늘 별로 할 일이 없었다.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PSG 전력은 충분히 좋았지만 우리의 집단 방어에 고전했다. 3개 정도 선방한 것 같 같은데 막기 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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