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백신 접종센터.."무리한 활동 피하세요"
[앵커]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민 1차 접종률이 이르면 오늘 7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접종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입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 중인데요.
보시다시피 접종하러 오신 시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직장에 휴가를 내고 온 분도 있고, 대학생도 눈에 띄는데요.
2, 30대 연령층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는 최근 하루 500명 안팎의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률은 지금까지 68%입니다.
빠르면 오늘 안에 70%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와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만큼, 접종률이 더 빠르게 오를 전망입니다.
[앵커]
1, 2차 접종 앞두신 분들 많을 텐데요.
접종 전후로 주의해야 하는 점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리 예약해놓은 백신 접종일자 다가오는 분들, 또 잔여백신을 잡아서 접종 앞두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우선 백신 접종하기 2~3일 전부터 무리한 활동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발열 증상이 있으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서 내진하고 있는데요.
접종 이후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2~3일은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이상반응이 심하면 즉각 병원 가셔야 합니다.
접종 이후 며칠간은 발열이나 두통, 몸살, 근육통 같은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다만 알레르기나 가슴 통증이 있거나 몸살 증상이 심하면 역시 병원 가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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