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선생님이 PGA시니어투어서 61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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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학교 수학 교사 출신 제이 주레식(51·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본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시간주의 중학교에서 21년간 수학을 가르친 주레식은 지난 14일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스탠퍼드인터내셔널(총상금 180만 달러) 예선에서 10언더파 61타로 1위에 올라 챔피언스투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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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교직 접고 도전 예선 1위 본선
내일부터 커플스·퓨릭 등과 겨뤄
미국 중학교 수학 교사 출신 제이 주레식(51·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본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예선에서 61타를 챙겼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시간주의 중학교에서 21년간 수학을 가르친 주레식은 지난 14일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스탠퍼드인터내셔널(총상금 180만 달러) 예선에서 10언더파 61타로 1위에 올라 챔피언스투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주레식은 퇴근 후 골프를 즐기면서 미니투어에 출전, 기량을 다듬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다코타스투어, 후터스투어 등 미니투어에 전념하느라 잠시 휴직했다. 주레식은 PGA투어 캐나다 퀄리파잉스쿨에도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만 50세 이상이 출전할 수 있는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소원’을 성취했다. 주레식은 지난 7월엔 지역 대회인 미시간 시니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레식은 지난 8월 교직 생활을 접고 골프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주레식은 “항상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해왔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고, 실패하더라도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를 알고 매일 더 좋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주레식은 17일부터 사흘간 역시 수폴스에서 열리는 스탠퍼드인터내셔널에서 프레드 커플스, 짐 퓨릭,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비제이 싱(피지), 그리고 최경주 등 세계적인 스타 골퍼들과 경쟁한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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