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청년연구자 지원 강화"

2021. 9. 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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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청년연구자들이 안전한 연구실에서 과도한 행정 부담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임 장관은 "우리나라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는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과학기술계의 주역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과학기술인"이라며, "앞으로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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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부 장관 간담회

“정부는 청년연구자들이 안전한 연구실에서 과도한 행정 부담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사진) 장관은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년과학기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미래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인 청년과학기술인을 만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원 정책에 대해 그들의 제언과 요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혜숙 장관을 비롯 과학기술계 민간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청년과학기술인 5인이 참석했다.

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과학기술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간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원준 KAIST 교수(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청년과학자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협의체 구성, 청년과학기술인 단계별 지원사업 등을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박배호 건국대학교 교수는 최고의 연구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박사후연구원 시기의 특징과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청년과학기술인들은 인건비의 불안정성, 연구실 행정업무 부담, 수직적 연구실 문화 등 청년과학기술인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연구과제 관리제도 개선, 인턴십과 같은 교외활동 허용범위 확대 등 해결책을 제안했다. 또 청년과학기술인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 연구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협동연구와 전공 밖 분야 진출 지원, 산학협력 연구·교육 강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임 장관은 “우리나라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는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과학기술계의 주역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과학기술인”이라며, “앞으로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및 신진연구자가 참여해 정책제언 및 창의적·도전적 연구주제를 교환할 수 있는 가칭 ‘청년과학기술인 협의체’를 과총과 함께 신설할 계획이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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