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째 홈런 침묵' 오타니, 2경기 연속 무안타..팀은 CWS에 승리 [LAA 리뷰]

한용섭 입력 2021. 9. 16. 12:24 수정 2021. 9. 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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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4경기째 홈런 침묵이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에인절스는 4회 1사 후 커트 스즈키의 중월 2루타와 브랜든 마시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1,2루가 이어졌다.

화이트삭스는 4회 요한 몬카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12호)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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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09.1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4경기째 홈런 침묵이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로 떨어졌다.  

1회 댈러스 카이클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83마일 몸쪽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1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들어섰다. 초구를 때렸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주자들을 2,3루로 진루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풀카운트에서 89마일 싱커를 때렸는데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루 주자는 2루로 진루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 1사 1루에서 5번째 타석, 초구(스트라이크)에 1루주자 플레처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오타니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는 3회 1사 후 루이스 렝기포의 중전 안타, 데이비드 플레처의 볼넷으로 주자 2명이 출루했다. 오타니의 1루수 땅볼로 2사 2,3루가 됐고, 필 고셀린의 3루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챌린지를 통해서 세이프로 번복돼 득점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4회 1사 후 커트 스즈키의 중월 2루타와 브랜든 마시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1,2루가 이어졌다. 후안 라가레스의 삼진, 렝기포의 내야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화이트삭스는 4회 요한 몬카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12호)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5회 상대 선발 카이클의 제구 난조로 플레처, 고셀린, 재러드 월시가 차례로 볼넷을 골라 안타 없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잭 메이필드의 타구는 3루수 정면, 3루 베이스를 밟고 1루로 던져 병살타가 됐다.

6회 에인절스는 1사 후 마시, 라가레스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렝기포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6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화이트삭스는 1사 후 호세 어브레이유의 좌측 2루타에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2-2로 균형을 맞췄다.

에인절스는 8회 마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번째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에 터졌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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