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동아한국어학당' 개관..한국어 어학연수생 교육환경 개선 기대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가 한국어 어학연수생을 위한 '동아한국어학당'을 개관했다.

16일 동아대에 따르면 동아한국어학당은 부민캠퍼스 후문 인근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학당에는 강의실 6곳과 한국어강사실, 라운지 등이 있으며, 한 학기 18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어 기존 한국어강좌 시설과 더해 연 720명 수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는 지난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전용 주거·교육 시설 '석당 글로벌하우스'을 건립해 유학생들에게 기숙사와 한국어 강의실, 문화 체험시설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 통합 서포터즈 'DAILY'를 운영해 유학생 입국 및 정착 지원을 하고 있다.

오민홍 동아대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어학당은 어학연수생들의 전용 공간"이라며 "강의 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유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우수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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