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이사회 구성 변경..전문경영 전환 '가속'

임영택 2021. 9.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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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1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문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이승현 대표이사 선임의 후속조치"라며 "전문경영진 체제 전환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현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LG화재(현 KB손해보험), 게임 벤처회사 등을 거쳐 2009년 한빛소프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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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사내이사에 원지훈 경영지원실장
이승현 신임 대표 "강한 체력 갖출 것"

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1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문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원지훈 경영지원실장(재무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카이스트 공학박사 출신의 민상원 교수(광운대 전자통신공학과)를 사외이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한빛소프트의 이사회 구성은 기존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변경됐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이승현 대표이사 선임의 후속조치”라며 “전문경영진 체제 전환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말 김유라 전 대표의 퇴임과 함께 이승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이승현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LG화재(현 KB손해보험), 게임 벤처회사 등을 거쳐 2009년 한빛소프트에 합류했다. 지난 2019년부터 경영지원을 맡아온 재무 전문가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이승현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이제까지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고자 한다”라며 “성장과 수익 모든 측면에서 주주 여러분들께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매타버스 프로젝트인 ‘오디션 라이프’, 모바일 MMORPG인 ‘그라나도 에스파다M’ 등 보유한 주력 지식재산권(IP)과 핵심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외부에도 적극 개방해 사업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 상용화도 준비한다.

이 대표는 “비효율적인 내부 프로세스를 찾아 개선하고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해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체력을 갖추겠다”라며 “조직 전체가 명확한 비전 아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을 분명히 해 직원들이 믿고 의지하는 만족도 높은 회사,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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