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페이지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이빠진 공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렌(프랑스)을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종아리 근육 부상 중인 손흥민은 렌전에 결장한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6일 '토트넘은 렌전에서 빅네임 없이 대처해야 하지만 첼시전에서 손흥민 없이 고전할 것 같아 두렵다.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손흥민의 부재속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이빠진 공격력을 보였다. 손흥민이 첼시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하길 기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무기력한 공격력을 드러낸 끝에 0-3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7일 예정된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원정 경기 불참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20일 예정된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의 산투 감독은 렌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원정에 함께하지 않는다"며 결장을 예고했다. 또한 첼시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없다. 상황이 좋아지고 있고 매일 나아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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