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 깜짝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활동..'결혼' 언급 無

지나윤 2021. 9.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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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결혼 발표와 2세 소식을 전했던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공식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결혼 및 혼전임신 사실을 발표한 바비도 함께 참석해 데뷔 6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이에 아이콘 데뷔 6주년 생방송을 기점으로 아이콘 멤버로서 변함없이 활동에 충실한 바비를 칭찬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생활 이슈로 (그룹 활동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언급이라도 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의견도 적지 않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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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갑작스런 결혼 발표와 2세 소식을 전했던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공식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어제(15일) 데뷔 6주년을 맞은 그룹 아이콘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단체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결혼 및 혼전임신 사실을 발표한 바비도 함께 참석해 데뷔 6주년을 기념했습니다.

46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바비는 멤버들과 함께 박스 안 물건 맞히기, 텔레파시 게임 등을 즐기며 즐거운 분위기로 방송을 이어나갔습니다. 방송 중반 바비는 팬들에게 "6년 동안 많은 걸 했지만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소통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더 많이 소통하고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며 "6년 동안 우리 예뻐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바비는 이어 1년 후 꺼낼 수 있는 '데뷔 7주년 타임캡슐'을 만들 때 "'멤버 각자의 바람이 잘 이뤄졌음 좋겠고, 그때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타임캡슐에 적어 넣었다"며 그룹에 대한 진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던 '속도위반 결혼'에 대한 바비의 언급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바비는 열애 사실조차 밝히지 않았던 상황에서 결혼, 아내의 2세 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많은 팬을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9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전했지만 이날 방송에서 아이 출산 여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아이콘 데뷔 6주년 생방송을 기점으로 아이콘 멤버로서 변함없이 활동에 충실한 바비를 칭찬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생활 이슈로 (그룹 활동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언급이라도 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의견도 적지 않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네이버 V LIVE 방송화면 캡처, YG엔터테인먼트, 바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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