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에이전트에게 '바르사 미래' 영입 문의했다

이민재 기자 2021. 9.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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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미래 안수 파티(18)의 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파티의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에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파티를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떠나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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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 파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미래 안수 파티(18)의 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그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될까. 아니면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파티의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에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변화는 리오넬 메시의 이적이다. 자연스럽게 10번 유니폼을 누가 받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 주인공은 파티였다.

바르셀로나는 “우리의 새로운 10번은 파티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0번은 등 번호 그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메시 등 전설들만 착용했던 번호다. 바르셀로나가 파티를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했다는 뜻이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데뷔 시즌에 33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골 등 각종 최연소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 당하기 전까지 10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반월판 부상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여전히 재활 중이다.

계약이 2022년 여름에 끝난다. 새로운 계약 체결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다. 파티의 에이전트는 호날두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멘데스다. 따라서 맨유가 멘데스 에이전트를 통해 파티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 매체는 "멘데스는 호날두의 에이전트로 18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 또한 주제 무리뉴, 다비드 데 헤아 등 맨유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파티의 영입 가능성을 멘데스에게 물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떠나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구단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메시가 떠나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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