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시간 다가온다..에릭센, 10월 테스트로 세리에A 복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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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운명의 시간을 맞이하게 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에릭센은 10월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에릭센은 해당 검사에서 철저하게 분석될 것이며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탈리아 무대에서 뛸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의 프랑코 브라코나로 국장은 "현재로서 에릭센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ICD가 제거된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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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운명의 시간을 맞이하게 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에릭센은 10월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에릭센은 해당 검사에서 철저하게 분석될 것이며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탈리아 무대에서 뛸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올여름 유로 2020 핀란드전에서 공을 받기 위해 뛰어가다가 급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에릭센은 의식 불명 상태로 이르렀고, 의료진들이 긴급하게 응급 대처를 실시했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왔고, 원인은 급성 심장마비였다.
이에 에릭센은 우선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장치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맥박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원 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문제가 있다. 영구 ICD를 착용할 경우 규정상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없다.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의 프랑코 브라코나로 국장은 "현재로서 에릭센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ICD가 제거된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밀란과 2024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에릭센이 다시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기 위해선 ICD 제거는 필수다. 매체는 "해당 테스트로 에릭센의 복귀 여부가 명확히 결정될 것이다. 의사 판단하에 ICD 제거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 돌아올 가능성은 커진다. 그러나 해결이 안 된다면 에릭센은 이탈리아를 떠나야 한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2021-22시즌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이름이 빠진 상태다. 이번에 실패한다면 이탈리아 무대에서 영영 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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