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1T시리즈 출시.."17분에 100%충전"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샤오미가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신작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장 경쟁에뛰어들었다.

15일(현지시각) 샤오미는 온라인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샤오미11T 등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미'라는 브랜드 대신 사명인 '샤오미'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11T’, ‘샤오미 11T 프로’와 보급형 모델 ‘샤오미11 라이트’ 등 3종이다.

11T 프로 모델은 120와트(W) 속도의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50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17분 내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샤오미는 “10분 만에 72%가 충전되며, 이를 통해 7시간 비디오 재생, 2시간 1080p 비디오 녹화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샤오미11T 프로는 6.67인치 FHD(2400X1080) 120Hz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들어갔됐다.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광각과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텔레매크로 등 트리플 카메라로 구성됐다.

샤오미11T는 프로 모델과 사양이 비슷하지만 AP는 미디어텍 디멘서티 1200 울트라가 적용됐다.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샤오미11T 프로는 649유로, 샤오미11T는 499유로, 샤오미11 라이트 5G NE는 349유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