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개 지구 선정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도내에서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741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 단위시설 위주의 사업으로 추진돼 시설 간 기능을 연계하지 못한 기존 재해예방사업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추진한다.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 취약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부 지방하천 정비, 환경부 하수도 정비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경남에서는 밀양 수산지구, 거제 하둔지구, 양산 모래불지구, 창녕 교리지구 등 4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천482억원 중 국비 741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2019년 합천 질매지구 1개 지구, 2020년 하동 진교·함양 화촌·합천 합천지구 3개 지구, 올해 하동 계항·산청 생초·합천 삼가지구 3개 지구가 선정돼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4개소 선정…국비 47억 확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사업'에 4개소가 선정돼 국비 47억원(총사업비 14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도내에서는 김해시 직영 유통센터, 밀양시 밀양농협, 밀양시 열매영농조합법인, 합천군 새남부농협이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16개소가 선정됐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농산물을 규격·상품화해 유통효율을 높이려고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농산물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경남도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14개 시·군 60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주산지별 품목 특성과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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