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 호소..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천영준 2021. 9. 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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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추석연휴 기간 고향 방문이나 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도민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기간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느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는 중대한 시기"라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률을 좀 더 높인다면 충북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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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추석연휴 기간 고향 방문이나 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도민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연휴에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16일 도민 호소문을 통해 "추석 연휴 중 응급진료체계 구축,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 등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한다"며 "도민들도 방역사항을 꼭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먼저 "추석 기간에는 가족·친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이나 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기 바란다"며 "여행 등 다른 지역 방문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은 최대한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임이 불가피할 경우 사적모임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가정에 자가검사키트를 준비 활용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예방접종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도는 "충북의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도민의 70%, 2차는 44%를 넘었다"며 "백신 접종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 사회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기간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느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는 중대한 시기"라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률을 좀 더 높인다면 충북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569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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