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게임노트]토론토, 보스턴, 양키스 다 이겼다..WC 격차는 '0'

고봉준 기자 2021. 9.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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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싸움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반경기 격차도 없이 맞닿아 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뉴욕 양키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이어 양키스까지 승리를 챙기면서 와일드카드 격차는 생기지 않았다.

먼저 경기를 치른 토론토와 보스턴의 승전 소식을 들은 양키스는 좌완투수 네스토 코르테스 주니어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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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지오 어셸라(오른쪽)가 16일(한국시간) 볼티모어전에서 3회초 좌중월 2점홈런을 때려낸 뒤 애런 저지와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싸움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반경기 격차도 없이 맞닿아 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뉴욕 양키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양키스는 16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9회초 터진 브렛 가드너의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앞서 토론토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의 7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1실점 역투를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6-3으로 꺾었고, 보스턴은 헌터 렌프로의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카일 슈와버의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9-4로 제쳤다. 이어 양키스까지 승리를 챙기면서 와일드카드 격차는 생기지 않았다.

먼저 경기를 치른 토론토와 보스턴의 승전 소식을 들은 양키스는 좌완투수 네스토 코르테스 주니어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 사이 선취점은 양키스가 가져갔다. 3회 선두타자 가드너의 중전안타 직후 터진 지오 어셸라의 2점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어셸라가 상대 선발투수 존 민스의 시속 131㎞짜리일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볼티모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이스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1-2로 따라갔다. 그리고 헤이스는 8회 2사 3루에서 다시 좌중월 2점홈런을 때려내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양키스의 뒷심이 더 강했다. 양키스는 9회 루크 보이트의 볼넷과 글레이버 토레스의 중전안타 그리고 더블스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가드너가 유격수 뒤로 떠지는 적시타를 때려내 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9회를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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