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만큼 우승하고파" 서요섭, 안방서 시즌 3승 도전

김현지 2021. 9.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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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박민지'를 노리는 서요섭이 시즌 3승에서 도전한다.

서요섭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시즌 3승째에 도전하는 이번 무대는 서요섭의 안방에서 치러진다.

시즌 첫 다승자가 된 직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박민지 프로(시즌 6승)가 엄청난 승수를 쌓고 있지 않나. 제 2의 박민지가 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보인 서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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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박민지'를 노리는 서요섭이 시즌 3승에서 도전한다. 서요섭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시즌 3승째에 도전하는 이번 무대는 서요섭의 안방에서 치러진다.

코리안투어 13번째 대회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9월 16일부터 경북 칠곡 소재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 (파71, 7215야드)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 막강한 우승 후보는 단연 서요섭이다. 최근 한달 동안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에서만 시즌 2승을 쓸어 담았다.

지난 8월 12일 막을 올린 'KPGA 선수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 다음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6위에 자리해 상승세를 이었다. 그러더니 지난주 막을 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덜컥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첫 다승자의 자리도 그의 차지가 됐다.

한달 만에 상금 랭킹 71위에서 2위까지 뛰어오른 서요섭.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분위기는 좋다. 무엇보다 자신의 안방에서 치러진다.

현재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대구 출신 골퍼인 서요섭. 현재 거주지 역시 대구다.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경북 칠곡은 그의 거주지와도 가깝다. 안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첫 다승자가 된 직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박민지 프로(시즌 6승)가 엄청난 승수를 쌓고 있지 않나. 제 2의 박민지가 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보인 서요섭. 이번 대회가 자신의 안방, 친숙한 골프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서요섭은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출신 지역 대회인 만큼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열의를 다졌다.

올해로 5번째 우승자를 맞게 된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서요섭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와 경북 출신 골퍼들 역시 안방에서 우승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최종라운드에서 서요섭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을 해야했던 조민규. 그 역시 안방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이 지역 출신 골퍼 권성열도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6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역 골퍼들이 안방 우승 경쟁에 나선 가운데, 디펜딩 챔프들의 타이틀 방어와 탈환 경쟁도 치열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으며 한 해를 쉬고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김비오와 2017년 우승자 서형석, 초대 챔프 윤정호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서요섭은 오전 11시 30분 1번 홀에서 김비오, 문경준과 함께 대회 1라운드를 출발한다. 올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은 오전 11시 40분 1번 홀에서 김태훈, 박상현과 함께 출발한다. (사진=서요섭/KPGA)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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