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직전 일주일 교통사고 발생률 최고..오후 6시 취약시간

강대한 기자 2021. 9.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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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이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와 주의가 당부된다.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경남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연휴 전 일주일 사이에 1년 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1만35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이로 2만369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는 추석연휴 직전 일주일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한 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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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작년 추석연휴 784건 사고, 30명 사망·1299명 부상
"가족 단위 이동 증가 예상, 전좌석 안전띠 착요 등 당부"
지난 한 해 일주일 단위 교통사고 건수 그래프.(도공 울산경남 제공).2021.9.16.©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이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와 주의가 당부된다.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경남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연휴 전 일주일 사이에 1년 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1만35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이로 2만369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같은 기간 경남에서는 784건의 교통사고로 인해 30명의 사망자와 1299명의 부상자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는 추석연휴 직전 일주일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한 주로 분석됐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났고, 퇴근차량과 귀성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 전후가 가장 취약한 시간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최근 5년 추석연휴 전날 시간대별 교통사고 현황 그래프.(도공 울산경남 제공).2021.9.16.© 뉴스1

경남에서는 추석연휴 차대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전체사고의 60%를 차지, 전국 평균 35.9%에 비해 1.7배나 높았다.

또 추석연휴 가족단위 이동으로 사고 발생 시 19세 이하·조수석의 사상자 비율이 증가했다.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어린이가 1.3배, 조수석은 1.4배 오르면서 동승 중인 가족들의 안전에 주의가 필요했다.

경남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거리 운전 시 규칙적인 휴식으로 안전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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