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생활 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53곳 선정

하종민 2021. 9.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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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지원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5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는 반면 청년들은 높아지는 취업 문턱과 장기화된 구직기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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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38개 지정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금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0.04.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지원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5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강소기업 선정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638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중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 ▲기업 우수성 ▲일자리 질 등을 고르게 평가해서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갖춘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일자리 질' 항목의 평가비중을 높이고, 현장실사로 근무환경을 확인했다. 또 임직원 면접심사를 병행해 ▲복지공간 및 복지제도 운영 ▲육아지원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활용 등의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간, 월 최대 235만원을 지원받는다. 일·생활균형 조직문화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청년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는 반면 청년들은 높아지는 취업 문턱과 장기화된 구직기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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