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만드는 WCP에 1000억 투자

연선옥 기자 2021. 9.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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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060980)가 전기차용 2차전지(배터리) 분리막 제조∙판매 전문 기업 'WCP'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WCP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리막 전문 생산기업으로, 충주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WCP는 삼성SDI(006400)와 함께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유럽 생산 거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해 연말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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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라 CI

한라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060980)가 전기차용 2차전지(배터리) 분리막 제조∙판매 전문 기업 ‘WCP’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WCP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리막 전문 생산기업으로, 충주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WCP는 삼성SDI(006400)와 함께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유럽 생산 거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해 연말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라 측은 “경쟁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상장이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WCP의 공모도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투자는 한라홀딩스 자회사인 위코에 100%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위코는 애프터마켓용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라홀딩스와 WCP는 공동 영업망 구축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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