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19명 신규 확진..역대 두번째 규모(종합)

임미나 2021. 9.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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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19명으로 최종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까지 5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6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천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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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아래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송파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943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이 이틀째 80% 안팎을 기록해, 귀성을 앞둔 추석 방역 '비상'이 걸렸다. 2021.9.1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19명으로 최종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717명, 해외 유입은 2명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인 전날(14일) 80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1주일 전(8일) 667명보다는 52명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까지 5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달 들어 7일부터 11일까지 671→667→670→659→658명으로 엿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한 뒤 주말을 지나고 검사자 수가 다시 평일 수준으로 돌아오자 14일 800명대로 폭증했다.

15일에도 이틀째 700명이 넘는 기록을 이어가면서 서울 내 확산세가 가속하는 양상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루 검사 인원은 13일 7만8천5명에서 14일 6만7천954명으로 줄었다가 15일 6만9천3명으로 다시 늘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은 15일 1.1%로, 전날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1주간(9∼15일) 평균 확진율은 1.1% 수준이다.

이런 지표로 미뤄보면 16일 신규 확진자 수도 700명대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16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천83명이다. 현재 1만57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7천89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14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2.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3.1%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68.3%, 2차 40.7%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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