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마저 IL 등재..발등에 불 떨어진 샌디에이고, 방출된 벨라스케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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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샌디에이고는 급하게 방출 선수를 영입해 빈 자리를 메웠다.
샌디에이고는 스넬의 몸상태를 점검했고 결국 상태가 좋지 않다는 판단하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앞서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크리스 패댁에 이어 스넬까지 이탈하면서 샌디에이고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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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샌디에이고는 급하게 방출 선수를 영입해 빈 자리를 메웠다.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스넬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스넬은 지난 1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몸에 이상을 느껴 조기강판된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스넬의 몸상태를 점검했고 결국 상태가 좋지 않다는 판단하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앞서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크리스 패댁에 이어 스넬까지 이탈하면서 샌디에이고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샌디에이고는 부랴부랴 대체 선수를 찾았고,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된 우투수 빈스 벨라스케스를 영입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벨라스케스는 빅리그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31승4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21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5.95로 부진한 끝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벨라스케스는 이적 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 시한인 8월 말 이후에 영입됐기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나간다 하더라도 등판할 수 없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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