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 '내년 지방선거에 양산시장 출마' 선언

안지율 2021. 9. 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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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회 임정섭(더불어민주당) 의장이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장은 "2022년에 있을 제8회 6·1 동시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결심하고 시민들께 인사드린다"고 정식 밝혔다.

임정섭 의장은 "시민 여러분과 제가 같이 힘을 모을 때 양산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다"며 "임정섭의 출발에 모든 양산시민이 동참해 응원도 해주시고 관심도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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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 의장, '안전·건강·행복도시' 공약
소각장 폐쇄 후 시민공원 조성공약도 발표

내년 6·1 양산시장 출마 선언하는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 임정섭(더불어민주당) 의장이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장은 "2022년에 있을 제8회 6·1 동시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결심하고 시민들께 인사드린다"고 정식 밝혔다.

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모두가 힘든 날을 사는 가운데 달라진 현재와 급변할 미래에 대비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발전작용을 위해 무엇보다 가장 먼저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의정활동 기간 항상 시민의 목소리 대변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런 노력이 무모하다는 비판과 진정성을 의심하는 비난 목소리, 품격저하 등의 지적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실제로 그런 의정활동의 방식이 무모하고 품격이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정치 시작부터 지금까지 늘 시민의 행복, 시민의 편에서 고민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소한 기득권 눈치를 보거나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으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사적이익을 취한 바 없고, 비난이 두려워 침묵한 적도 없었다"며 "능력 부족으로 한계에 직면했을 때도 포기하거나, 부정과 타협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양산이 시 승격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인구 36만에 달하는 중견도시로 성장했고,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핵심고리 역할의 수행도 기대되고 있다"며 "하지만 신도시 개발 후 잃게 될 성장동력에 대비 산업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 시민의 지혜를 모아야 하고, 앞으로 내놓을 공약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지금은 도시의 양적팽창 보다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 연구를 시작할 때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공약으로 양산타워 내 운영 중인 폐기물 소각장 폐쇄 후 시민공원 조성도 내놨다. 시의 랜드마크인 양산타워가 주거밀집 지역에 있는데도 시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굴뚝으로 내뿜는 공해에 따른 주변환경임을 그는 꼽았다.

그는 이와 관련, "양산타워의 경우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시설이지만 쓰레기소각장과 공존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며 "이 일대를 '탄소제로화' 지역으로 만들어 도심 속 공해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으로 삼아 아이들과 함께 찾고 싶은 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의장은 "앞으로도 오직 시민들께 인정받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고, 제가 꿈꾸는 양산시는 '시민안전'과 '시민건강,' '시민행복'이 가장 우선시되는 도시여야 한다"며 "'시민중심 행정'과 '시민중심 예산,' '시민중심 개발'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표로 삼아 이를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상식을 회복하고, 원칙을 지키며, 기본에 충실한 양산을 만들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양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도시 양산'을 이 임정섭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정섭 의장은 "시민 여러분과 제가 같이 힘을 모을 때 양산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다"며 "임정섭의 출발에 모든 양산시민이 동참해 응원도 해주시고 관심도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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