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병원 갈 일 생기면?

입력 2021. 9. 16. 11:05 수정 2021. 9.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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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족이 갑작스럽게 아파 MRI를 찍어야 할 일이 있었다.

병원 홈페이지를 모두 뒤져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탓에 주변의 병원에 무작정 전화를 돌려 MRI 기계가 있는지 문의해 본 뒤 병원으로 향했다.

집 근처의 병원들에 어떤 장비가 있는지, 이럴 때는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지 생각해 볼 일이 드물었는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숙지해 두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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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족이 갑작스럽게 아파 MRI를 찍어야 할 일이 있었다.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병원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으니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지 막막한 마음이었다. 병원 홈페이지를 모두 뒤져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탓에 주변의 병원에 무작정 전화를 돌려 MRI 기계가 있는지 문의해 본 뒤 병원으로 향했다. 집 근처의 병원들에 어떤 장비가 있는지, 이럴 때는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지 생각해 볼 일이 드물었는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숙지해 두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된 계기였다.

이렇듯 CT나 MRI 촬영처럼 특수한 장비가 필요한 경우, 또는 신생아를 위한 중환자실이나 코로나19 검사실과 같은 특수시설의 유/무가 궁금한 경우가 있다. 그 모든 정보를 외우는 것은 어렵고,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은 더 어렵다.

이럴 때,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https://www.hira.or.kr/main.do)에서 제공하는 병원·약국 찾기 서비스다. 지도를 통해 내 주위 모든 병원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분야별, 규모별, 특정 수술별 특화 병원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각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하니 믿음직스럽다.

병원·약국 찾기 서비스의 특정 수술별 병원 조회.(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기능을 조금 더 자세히 둘러보았다. 먼저 특정 수술별 병원을 확인했다. 망막수술,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 심장이식술, 후두악성종양적출술 등 이름만 들어도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의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원하는 수술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전국 병원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내가 사는 지역 인근의 병원만 찾아보고 싶다면, 지역 설정을 추가하면 된다.

기능을 체험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망막수술을 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해 보니, 총 10개의 병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은 읍면동 단위까지 검색이 가능하고, 지도를 통해 현재 내 위치 인근의 병원과 약국도 모두 찾아볼 수 있었다. 평소 감기에 걸렸을 때 찾아가는 동네의 아주 작은 의원 정보까지 나오는 걸 보니, 전국 곳곳의 병원 정보가 빠짐없이 등록되어 있는 듯하다.

병원·약국 찾기 서비스의 실시간 문 연 병원 기능.(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그중에서도 특히나 눈에 띈 것은 ‘실시간 문 연 병원’ 기능이었다. 대부분 병원이 일찍 문을 닫는 토요일이나, 평일 늦은 시각, 공휴일에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통증은 늘 당황스럽다. 이럴 때 우리 동네에 어떤 병원이 열려있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평일 오후 8시가 넘은 시각과 토요일 오후 3시 경 조회해 보았을 때, 현재 영업 중인 병원의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추석, 설날과 같은 명절 연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한 가지, 꼭 소개하고 싶은 기능은 바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기 전 “최근 복용하신 약이 있나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스레 마음이 불안해지는 건 나뿐만이 아닐 듯하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서는 최근 1년간 내가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의 내역을 한눈에 보여준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개인정보 제공에 관한 동의를 거친 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끝이다. 언제 어떤 약국에서 어떤 의약품을 처방 받았는지, 주요 성분은 무엇인지, 투약량은 어느 정도인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을 엑셀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약품 코드까지 나와있으니 혹시나 의료진에게 내 투약 내역을 전해야 할 상황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정보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조회 결과.(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병원과 약국. 갈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가야할 때 잘 가는 것도 중요하다. 올 추석,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우리 지역의 병원 정보를 미리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정책기자단|송혜교songhyegyo@kako.com
안녕하세요, 정책기자 송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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