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일 137명 신규 확진..학교·의료기관 등 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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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최근 10일~14일 0시 기준 일 누적 확진자 수가 120명→148명→151명→124명으로 확진자가 매일 100명대를 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7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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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인 15일 0시 기준 164명 대비 13.46% 감소하고, 전주 9일 0시 기준 108명 대비 26.8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30명, 서구 26명, 계양구 19명, 남동구 19명, 미추홀구 14명, 중구 8명, 강화군 1명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31명, 확진자 접촉 61명, 감염경로 미상 44명, 해외유입 1명이다.
집단감염은 신규 감염지 1곳에서 7명, 기존 감염지 7곳에서 24명이 나왔다.
신규 감염지는 계양구 소재 건설현장이다. 이곳은 지난 13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7명이 신규 추가돼 누적 13명이 됐다.
기존 감염지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연수구 소재 중학교 9명(누적 21명),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2 6명(누적 42명), 서구 소재 중학교 3명(누적 17명), 서구 소재 보험회사 3명(누적 19명), 부평구 소재 직장3 1명(누적 7명), 계양구 소재 직장 1명(누적 9명), 서구 소재 학원 1명(누적 13명)이다.
인천은 전날 0시 기준 164명이 발생해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전날 기준치 보다는 27명 적게 발생했으나, 여전히 확산세는 유지되고 있다.
인천은 최근 10일~14일 0시 기준 일 누적 확진자 수가 120명→148명→151명→124명으로 확진자가 매일 100명대를 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763명이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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