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국가대표' 김요한, 이재영-이다영 자매 비판 "폭력 없어져야"

홍지수 입력 2021. 9. 16. 11:03 수정 2021. 9. 16.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36)이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내 코트를 떠난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언급했다.

김요한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이재영과 이다영과 관련, "기사로 보니 많이 심하더라"면서 "폭력은 없어져야 한다. 학창 시절, 폭행에 가담한 적이 있을 경우 프로 팀에서 뽑지 않는 등 연맹도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 이재영-이다영 자매. / soul1014@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36)이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내 코트를 떠난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언급했다.

김요한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이재영과 이다영과 관련, “기사로 보니 많이 심하더라”면서 “폭력은 없어져야 한다. 학창 시절, 폭행에 가담한 적이 있을 경우 프로 팀에서 뽑지 않는 등 연맹도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영과 이다영 어머니 김경희 씨에 대해서 김요한은 “두 선수의 어머니가 프로에서는 영향력이 없었다. 하지만 선배가 감독으로 있는 팀(흥국생명)에서는 영향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국가대표 경력도 있었기 때문에 학원 스포츠계에서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라며 “보통 학원 스포츠 감독님들은 그런 위치까지는 가지 못한 선수 출신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다른 부모님들이 (그 분에게) 먼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갔을 것이다. 그 어머니의 입김이 강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보통 선배가 후배들 집합할 때는 기강을 잡거나 하는 식이지 개인적으로 괴롭히려고 그러는 경우는 없다”고 했다.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는 학창 시절 이같은 문제가 올해 2월 폭로되면서 결국 국내 코트를 떠나게 됐다. 국가대표 자격은 박탈당했다.

현재 이재영과 이다영은 터키 에이전시를 통해 그리스 무대에서 뛰는 것을 추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들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