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사직서 제출..나주시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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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남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16일 사직서를 전남도에 제출했다.
윤 부지사는 이날 "각고의 고민 끝에 고향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직서를 내고 선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 부지사가 뜻을 둔 나주 시장 선거에는 10여명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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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내년 전남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16일 사직서를 전남도에 제출했다.
윤 부지사는 이날 "각고의 고민 끝에 고향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직서를 내고 선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내년 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 등 마지막까지 맡겨진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윤 부지사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다양한 경륜을 통해 중앙 부처에 폭넓고 탄탄한 인맥을 쌓았다.
2018년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부임한 후 전남도의 국비 증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윤 부지사가 뜻을 둔 나주 시장 선거에는 10여명이 오르고 있다.
현직이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인규(66) 시장에 맞서 윤 부지사 등 고위공직자, 언론인, 전직 소방공무원, 도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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