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협 "국민대, 김건희 논문 의혹 조사해야"

홍유담 2021. 9. 16.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는 1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 의혹을 재조사할 것을 국민대에 촉구했다.

민교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대 본부가 유력 대선 후보 부인의 학위논문 부정 의혹 검증을 '5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포기한 일은 대학의 구성원이자 연구자들로서는 차마 낯을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민교협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는 1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 의혹을 재조사할 것을 국민대에 촉구했다.

민교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대 본부가 유력 대선 후보 부인의 학위논문 부정 의혹 검증을 '5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포기한 일은 대학의 구성원이자 연구자들로서는 차마 낯을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위논문은 시효에 따라 폐기되거나 소멸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며 "섣부른 조사 중단은 대학 운영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다시 조장하고 곪은 내부의 문제를 그냥 덮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교협은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국민대에 요구하면서, 국회와 교육부에는 각 대학의 학위 수여 부정 문제에 대한 전면적 실태 조사를 요청했다.

ydhong@yna.co.kr

☞ '고발 사주' 의혹 2주 만에 모습 드러낸 손준성 검사
☞ 뱃속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다리 절단한 엄마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이영돈PD, '故김영애 황토팩' 등 과거 논란 재소환에 "법적대응"
☞ 아빠찾아 삼만리…홀로 아프간 탈출한 3세 꼬마의 해피엔딩
☞ 미국, 전두환 반대세력 '역쿠데타' 모의 알고도 반대한 이유
☞ 수술 끝난 환자에게 마취제 또 투여해 성추행한 의사
☞ 88세 노인, 성적 접촉 거부한 아내 몽둥이로 폭행해 뇌출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